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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V 연예

악어의 눈물? 정윤정 쇼호스트 사과

by 지식의 별 2023.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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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홈쇼핑 생방송중 판매하던 화장품의 조기 매진에도 방송을 조기 종료할 수 없다는 사실에 짜증 섞인 불만과 욕설로 논란을 일으킨 쇼호스트 정윤정씨가 본인의 잘못에 사과를 했다는 소식 입니다. 

 

 

 

 1. 사건의 전개

 

1월28일 현대홈쇼핑 생방송에서 화장품을 판매하던 그녀는 조기매진에도 불구하고 방송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사실에 짜증 섞인 불만과 욕설을 뱉었습니다.

" (이후 방송되는) 여행상품 방송은 일찍 못 받아요. 여행상품은 딱 정해진 시간만큼만 방송하거든요. 이C 왜 또 여행이야 xx. 나 놀러 갈려고 그랬는데" " 나 말안해 " 이와 같은 발언에 문제를 인식한 제작진의 정정 요구 사인을 받고 " 정정 뭐 하나 할까요. 난 정정 잘해요" 라며 " 방송하다 보면 제가 가끔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해서 죄송하지만, 예능처럼 봐 주세요. 홈쇼핑도 예능 시대가 오면 안되나" 

 

2. 사건의 발전

 

이와 같은 당시의 방송에 최근 관심이 집중 되면서 그녀는 많은 비판을 받게 되었으며, 해당 방송에 대해 비판을 가하던 네티즌과 SNS에서 설전을 벌여 여론이 더욱 악화되는 결과를 초래 했습니다. 그는 네티즌에게 "저를 굉장히 싫어하시나 본데, 그럼 인스타그램, 제 방송 절대 보지 마라" 라고 일침을 가하면서 결국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기도 했습니다.

 

 

3. 뒤늦은 사과

 

해당 논란에 대해 심각성을 느낀 홈쇼핑 방송사는 서둘러 그녀를 손절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현대홈쇼핑은 향후 2주간 편성 계획에 있는 정윤정씨의 방송을 다른 방송으로 대체하기로 했으며, CJ 온스타일과 롯데홈쇼핑도 당분간 그의 판매 방송을 내보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업계의 조치에 정윤정씨는 17일 SNS에 " 큰 잘못을 저질렀고,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라고 밝히며 논란을 가라 앉히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과에도 불구하고 여론은 여전히 좋지 못한 상황인데요. 본인의 잘못에도 빠른 인정 및 사과없이 네티즌과 설전을 벌이다가 홈쇼핑 방송국에서 손절 조치를 취하니 뒤늦게 돌연 사과를 하는 모습은 '악어의 눈물' 과 같다는 것입니다. 이미지가 생명인 쇼호스트가 어찌 그렇게 대응이 미흡 했을까요? 역시 우리가 아는 옛말에 세상 모든 진리가 이미 다 있는 것 같네요. "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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