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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스포츠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 선임 !

by 지식의 별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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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월드컵 이후 공석이었던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에 위르겐 클린스만이 공식 선임 되었다는 뉴스가 전해 졌네요.

계약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 입니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클린스만은 선수로서의 경력이 화려 한데요. 선수시절 공격수로 A매치 108경기에 출전해서 47득점을 기록 했습니다. 또, 1990년 이태리 월드컵에서는 3골을 넣어 독일의 우승에 기여 했으며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팀을 상대로 멀티골을 넣어 독일이 3:2로 승리한 전적도 있습니다. 특히, 우리를 상대로 기록한 멋진 발리골은 우리에게는 클린스만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골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클린스만의 감독으로서의 커리어에는 물음표가 따라 다니고 있습니다. 우선 대표팀 감독 경력으로는 독일 대표팀을 맡아 2006년 3위, 미국 대표팀을 맡아서는 2013년 골드컵 우승, 2014년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을 성공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성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클럽 감독으로서의 성적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2008년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1년을 채우지 못하고 경질 됐고, 2019년 11월에는 헤르타 베를린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구단과의 갈등으로 77일 만에 물러 났습니다. 특히, 헤르타 베를린 감독 시절에는 구단과의 합의도 없이 본인의 SNS에 일방적으로 감독 사임 발표를 해서 그의 무책임한 행동에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에 대한 비판은 필립 람의 자서전에서도 엿볼수 있는데요, 클린스만이 뮌헨 감독 시절에 그가 했던 역할은 체력 단련 및 사기 진작이 전부였으며 실질적으로 중요한 전술적인 지시는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그가 전술적인 색깔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은 독일 대표팀 감독 시절에도 전술적인 대부분은 뢰브 (당시 수석코치)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사실로 보여지는 부분 입니다.

 

이러한 클린스만의 감독으로서의 무책임과 무능력은 과연 그가 우리 대표팀을 성공적으로 잘 이끌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으로 이어져 비판적 시각이 많이 있는 것이 사실 입니다. KFA에서 클린스만의 감독선임을 공식화한만큼 일단은 그가 어떤 능력을 보여주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내일 오후 2시 KFA에서 공식적으로 클린스만 감독 선임 발표 및 기자회견이 있을 것이라고 하니 더 자세한 내용은 내일의 발표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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